가수 보아가 자신의 외모를 지적하는 누리꾼들에게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마”라고 일침을 가했다.
보아는 29일 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 같은 내용의 짧은 글을 올렸다. 그는 “관리 안 하면 안 한다고 욕하고, 하면 했다고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러고”라고 적었다.
이어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마”라며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적었다.
앞서 보아는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오유라역으로 출연할 당시 누리꾼들에게 입술 부분이 어색하다며 외모 지적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보아는 지난달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오버립은 제가 입술을 깨무는 하는 버릇이 있다”며 “그때 점점 퍼졌나 보다. 제 입술에 대해 많은 분이 걱정해 주시는데 멀쩡하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