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품목 31개 확대…할인예산 확대" "호남에서 당선되면 대한민국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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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국민의힘은 최근 높은 농축산물 가격에 대응해서 긴급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다음 주부터 바로 추가 투입하기로 정부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전남 순천시 아랫장번영회에서 시민 간담회를 열고 “저희는 호남에서 이번에 16년 만에 전석에서 후보를 냈다”며 “성심성의껏 노력할 자세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순천시장도 마찬가지겠지만 물가가 너무 높고 과일이나 축산물 물가가 너무 높지 않나”라며 “그 부분을 저희 정부여당이 어떻게든 해소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우, 한돈, 계란, 닭고기 축산물 30~50% 할인행사도 연중 한우의 경우 기존 15~25회, 한돈의 경우 기존 6회에서 10회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 조치를 월요일부터 즉각 실시하기로 정부와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저희는 정말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다”며 “저희가 만약에 호남에서 당선된다면 단순하게 국민의힘의 힘이라기보다 대한민국 전체의 승리라고 볼 수 있다. 더 노력할 거고 그러기 위해서 호남을 자주 찾고 원하시는 것, 저희에게 부족한 것이 있으면 성심성의껏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