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55%는 민주당이 결과 인증 거부할 경우 '지지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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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권자 세 명 중 한 명은 오는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의회의 결과 인증을 거부하기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여론조사업체 라스무센리포츠가 11일(현지시간) 공개한 조사 결과, 미국 적극 투표층 35%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이길 경우 민주당이 결과 인증을 거부하더라도 이를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민주당이 이런 조치를 취할 경우 ‘강력하게 지지하겠다’라고 답한 응답자도 20%에 달했다. 다만 응답자 절반 이상(55%)은 이런 움직임에 반대한다고 했고, 44%는 매우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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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난입 사태를 조사하는 하원 1·6조사특위 청문회 과정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스 전 부통령을 ‘겁쟁이’라고 비난했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이는 사실상 대선 결과 전복 시도로 알려져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 3월5일 슈퍼 화요일을 기점으로 미국 대선은 역대 최고령 대통령 자리를 노리는 두 전현직 대통령의 대결 구도로 굳어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서로를 “독재자”, “사이코”로 칭하며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 극우 매체 브레이트바트는 이날 조사 결과를 보도하며 투표 결과 인증 거부를 지지한다는 응답자 중 민주당 응답자가 상당수라고 지적, 이들이 유권자 다수의 의견과는 맞지 않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날 조사는 지난 5~7일 미국 적극 투표층 912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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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