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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6호선에서 만취해 음란 행위한 교사 검거

입력 | 2024-02-26 15:13:00

게티이미지뱅크


지하철 전동차에서 음란행위를 하던 서울의 한 교사가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5일 오후 8시 50분경 서울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을 지나는 전동차 안에서 휴대 전화를 보며 바지를 내리는 등의 행동을 한 5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A 씨의 행동이 다른 승객들에게 수치심을 줄 수 있었다고 판단해 공연음란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A 씨는 만취 상태로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하철 경찰대에 사건을 넘겨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A 씨가 교사인 것으로 파악돼 경찰은 소속 학교에 수사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