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웨스 벤자민.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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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가 외국인투수 웨스 벤자민(30)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KT는 12일 벤자민과 총액 140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대체 외인으로 KT에 합류한 벤자민은 두 번째 재계약을 이끌어내며 KT에서 세 번째 시즌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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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다소 부진했으나 후반기 안정감을 찾았고, 무엇보다 꾸준하게 이닝을 먹어주며 팀 투수진에 활로를 틔웠다.
벤자민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에이스급 활약을 했다. 플레이오프 2경기, 한국시리즈 1경기에 등판하며 제몫을 다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벤자민은 KBO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좌완 투수”라며 “다음 시즌에도 선발 투수진에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내년 시즌 외인 구성을 완료했다. 외인 투수는 벤자민과 함께 윌리엄 쿠에바스를 재계약했고 외인 타자는 2020년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멜 로하스 주니어를 재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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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