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00명 전문가 배출 전망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적인 정보기술(IT) 교육기관인 에콜42(Ecole42)의 경북 경산 캠퍼스가 13일 문을 열었다.
경북도는 이날 경산 대구대 자유열람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에콜42 경산 1기 예비 교육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에콜42는 프랑스 통신기업 ‘프리(FREE)’의 그자비에 니엘 회장이 2013년 파리에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교육을 통해 IT 능력을 갖춘 청년들을 키워내고 있다. 졸업생 대부분이 구글이나 페이스북, 테슬라, 아마존 등 세계 유명 IT 기업에 취직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 캠퍼스를 설립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2019년 아시아 최초로 서울 강남에 개소했다. 에콜42 경산은 국내 2번째, 세계 50번째 캠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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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