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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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 교사 사건을 ‘대장동·백현동’ 재판과 병합하지 않고 별도 심리하기로 한 데 대해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의 성격이 다르고 재판이 너무 지연됨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이 있다. 재판 지연으로 인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당연히 따로 재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이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 병합 여부 심리를 위한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위증교사 사건을 ‘대장동·백현동’ 재판과 병합하지 않고 별도 심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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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지난 2018년 12월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였던 김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검사 사칭 사건’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위증해 달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