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25일(현지시간) 교전을 벌였다.
이날 CNN과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레바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아비빔에 있던 IDF 군인들을 향해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IDF는 이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전투기가 레바논 남부의 미사일 발사지를 공격했고, 군용 드론이 레바논에서 발사된 지대공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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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지난 7일 하마스의 공격에 대응해 가자지구를 공격하고 있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예고했는데, 이 때문에 전선이 레바논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레바논 남부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하마스를 지지하는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과 산발적인 교전을 이어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바논에서는 지난 21일에도 IDF의 공격으로 헤즈볼라 대원 1명이 숨졌고, 이스라엘에서는 태국 농장 노동자 2명이 다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