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축산방역팀이 축협공동방제단과 함께 북구 기계면 한우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LSD)’ 확산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202310.24/뉴스1
광고 로드중
충남 서산과 홍성 2개 농가에서 럼피스킨병(LSD)이 발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이후 확진사례가 총 29건으로 늘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남 서산·홍성 2개 한우농가가 LSD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농가에서는 61마리의 소를 사육하고 있었다. 이번 확진으로 LSD 발생농가는 총 29곳으로 늘었다.
광고 로드중
농식품부는 발생 농장에 대해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소 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 농장 및 주변기구 소독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