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무실 내부.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2021.01.1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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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채무자들의 400억 원이 넘는 연체채권을 신용정보회사에 위탁했다. 당장은 아니지만 관련 빚에 대한 추심 절차가 조만간 시작될 수 있다는 의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에서 사들인 426억 원 규모의 연체 채권 관리를 올해 신용정보회사 6곳에 나눠 넘겼다. 이는 캠코가 해당 펀드에서 사들인 채권(6277억 원)의 6.8%에 해당한다.
2020년 6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 대한 민간 금융회사의 과잉 추심을 방지하기 위해 출범한 해당 펀드는 채권의 매입 권한이 정책금융기관인 캠코에만 있다. 캠코는 올해 채무자들의 상환 유예기간(2년)이 끝나자 연체채권을 신용정보회사에 위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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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