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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유명 음반사 ‘가미카제’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즉각적인 상호 변경을 요구했다.
태국 음반사 ‘가미카제’는 튜브 구독자 수만 약 1000만 명에 달하는 태국 유명 음반사다.
서 교수는 “최근 누리꾼들이 제보해 줘서 알게 돼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며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군비 부족으로 미군의 상륙을 막을 힘이 없던 일본이 마지막 수단으로 택한 자살특공대라는 역사적 사실을 알려줬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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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 교수는 몇 년 전 꾸준한 항의로 전 세계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 프로그램 텔레그램에서 가미카제 이모티콘 이름을 변경시켰던 사례를 함께 소개하며 빠른 시정을 촉구했다.
서 교수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서포터즈가 가미카제 티셔츠를 들고 응원하는 장면이 공개돼 큰 논란이 됐고, 즉각 FIFA측에 고발해 재발방지를 요청했다”며 “아직도 전 세계 곳곳에서 가미카제에 대한 용어 사용와 상품이 버젓이 판매되는데, 앞으로도 누리꾼과 함께 꾸준히 없애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