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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 캐나다 산불진압 떠나는 소방대원 격려

입력 | 2023-06-29 16:08:00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9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캐나다 산불진화를 돕기 위해 7월 1일 출국을 앞둔 강원소방 소속 진화대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날 김 지사는 “지난 4월 강릉 산불 발생시, 강원소방의 진화하는 모습을 직접 봤기도 했고, 작년에는 울진 산불 진화에도 투입이 되었어서 우리 소방대원의 역량을 잘 안다”며,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를 도와주러 간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말도 잘 안 통하는 9,800km 먼 이국땅에 가는 것이 사실 걱정이 앞선다”며,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여러분의 안전이다, 8월에 귀국할 때에는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5월 초 캐나다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6월 초 동부까지 번져 현재 미국까지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피해 면적은 대한민국 국토 면적의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는 퀘백 주정부로부터 파견요청을 받고 7월 30일까지 150명의 진압대원 지원 파견을 결정, 강원소방본부에서는 33명의 대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강원소방 소속 진화대원들은 오는 7월 1일 출국하여 2일 안전교육을 받은 후 3일부터 본격적으로 산불 진화에 나서게 된다.

[춘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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