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구미 방문…10일 대구서 현장 최고위 개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5.8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를 찾는다.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7시 구미 호텔금오산 컨벤션센터에서 ‘찾아가는 국민보고회’ 경북편을 진행한다.

보고회에는 이 대표와 박찬대·서은숙 최고위원, 천준호 비서실장, 한민수 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민주당 경북지역위원장, 당원, 지지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보고회에서 구미를 비롯한 경북지역 현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윤석열 정부 1년에 대한 정치적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10일에는 대구를 찾아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당 지도부와 함께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이 예정돼 있어, 이들이 어떤 정치적 메시지를 던질지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이 대표가 국민의힘 텃밭인 TK(대구·경북)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10월28일 대구 매천시장 화재 현장 방문 이후 7개월 만이다.

(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