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2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23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리그)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경기 종료 3분37초를 남기고 김희원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한국은 우승팀에 주어지는 2부리그(디비전1 그룹A) 승격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2부리그는 내년 4월 중국 개최가 유력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