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 중구 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한강경찰대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 제공
“저도 물속에서 잠수 체험을 해본 적이 있어 (한강경찰대의) 근무 환경이 얼마나 열악하고 위험한지 잘 압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낮 서울 중구 시청 본관 8층 간담회장에서 한강경찰대 대원들과 오찬을 갖고 이렇게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한강의 인명 구조와 안전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한강경찰대 근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찬에는 한강경찰대장과 대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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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한강이 탁도가 심해 코앞도 안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변사체 인양 등은 정말 쉽지 않은 작업”이라며 “이 자리가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마련이 된 것 같은데, 식사 이후 서울시가 여러분이 덜 고생할 수 있도록 상당한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