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전기차충전플랫폼’ 별도 체험존 조성 해당 분야 롯데정보통신 소관 롯데지주, 4차 산업혁명 맞아 ‘신사업’ 강화할 듯
광고 로드중
롯데정보통신이 롯데그룹 신사업 중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지주는 31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총 현장에는 ‘롯데 메타버스(가칭)’ 플랫폼 사업 관련해 주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별도로 조성됐다. 메타버스 내에서 ▲쇼핑 ▲공연 관람 같은 롯데그룹 내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이 소개된 것이다. 또 전시관 내 운전석이 없는 ▲자율주행 셔틀 ▲전기차 충전서비스 이브이시스(EVSIS) 홍보 동영상이 상영됐다. 해당 분야는 모두 롯데정보통신 소관이다. 이에 따라 롯데정보통신이 롯데그룹 미래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광고 로드중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신규 사내이사로 이훈기 ESG경영혁신실장이 선임됐다. 김창수 중앙대학교 경영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배당금 1500원, 우선주 1주당 1550원으로 배당금 총액 1073억 원을 승인했다.
주총 현장에서는 주주들이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서비스 등 롯데그룹 신사업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고, 관계자들이 응답하는 소통이 이뤄졌다고 롯데지주는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