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 후보 1세대 여성 미국 변호사 선정 “배당 규모 보고 투자 가능”… 배당기준일 변경 추진
SK㈜는 오는 29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 선임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을 주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6일 이사회에서 박현주 법무법인 세종 선임외국변호사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의결했다. 박 변호사는 1세대 여성 미국 변호사라고 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Project Financing)과 사모펀드 등 금융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고 다수 대형 기업 인수합병(M&A)에 참여해 투자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기업 경영 관련 지식을 겸비했다고 SK㈜ 측은 설명했다.
SK㈜ 신규 사외이사 후보 박현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한편 SK㈜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로부터 ESG 경영평가 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하는 ‘AAA’등급을 획득했다. S&P글로벌이 발표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11년 연속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