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민 아이디어 받아 사업 추진한다… 총 상금 2000만원

공모전 포스터.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민마음愛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LH가 지난달 수립한 ‘7대 중점 추진과제’ 중 국민과 밀접하게 연관된 △도시·주택 건설 △국민 주거안정 △지역 활력 △국민편익 증진 등이다.

제안서, 영상, 사진, 웹툰, 웹소설 등 형식 제한 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3건까지 중복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전문가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 항목은 제안 내용의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등이다. LH는 공정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촉할 예정이다.

대상 1인(팀), 최우수 4인(팀), 우수 8인(팀), 장려 20인(팀) 등 총 33인(팀)을 선정하고 총 2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LH는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고 실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가능하다. 심사결과는 4월 중으로 발표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고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확대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