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신 씨가 거주지 인근 CCTV에 포착된 모습.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갈무리
울산에서 20대 여성이 한 달 넘게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를 검토 중이다.
28일 울산 남부경찰서와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에 따르면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신모 씨(25·여)는 올 1월 23일 실종돼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은 신 씨의 위치 정보와 금융 거래 등을 추적했지만 찾지 못했다. 신 씨는 지난달 20일 집에서 나온 뒤 문수경기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됐다.
경찰은 신 씨를 찾는 데 주력하는 한편 범죄 또는 사고와 연관성이 있는지도 계속 확인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