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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기체 결함 발견해 日 나리타 공항 회항

입력 | 2023-02-13 09:20:00


일본 나리타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려던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돼 나리타 공항으로 회항했다.

1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 일본 나리타 공항을 출발했던 A330 여객기(OZ105편)가 오후 5시 47분경 나리타 공항에 착륙했다. 운항 도중 기체 내 유압계통에 결함이 발생해 회항을 결정했던 것이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285명이 탑승했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날 오후 10시 47분 대체편을 투입해 다음 날 오전 1시 17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번 항공기 회항으로 불편을 겪은 승객들을 공항 주변의 호텔로 안내했다”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