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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화면 입체감 높인 ‘네오 QLED’ TV 공개

입력 | 2023-01-05 03:00:00


삼성전자는 ‘CES 2023’ 개막을 앞두고 3일(현지 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3’ 행사에서 2023년형 TV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이날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2023년형 네오(Neo) QLED(사진)는 ‘초미세 라이트 컨트롤’ ‘명암비 강화 플러스(+)’ 등 새로운 기능을 더해 화면의 생동감과 입체감을 높였다.

초미세 라이트 컨트롤은 영상의 사물 형태와 표면에 따라 광원 형상을 최적화해 미세한 표현을 해주는 기술이다. 명암비 강화+는 배경과 대조되는 대상을 자동으로 정해 화질을 개선해준다. 인공지능(AI) 딥러닝으로 콘텐츠를 장면별로 분석하고 HDR 효과(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만드는 효과)로 몰입감을 강화했다.

2023년형 Neo QLED는 기존의 스마트싱스를 통한 삼성 디바이스 연결뿐 아니라 여타 다른 기기까지 지원하는 원칩 모듈을 탑재했다. 별도의 연결 장치를 사용하지 않아도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직접 TV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