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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올 3분기(7~9월) 매출 6조7714억원, 영업손실 7593억원의 경영실적을 26일 발표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5%,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45%,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0%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거시경제 변동성과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 장기화에 대응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및 하이엔드 LCD와 수주형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을 가속화하고, 재무건전성 강화에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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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TV 부문은 경쟁력 차별화의 여지가 크지 않고, 시황에 따른 성과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됐다고 판단해 국내 생산 종료 계획을 앞당기고, 중국 생산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중형 사업 부문에서는 하이엔드 LCD 제품을 중심으로 차별화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사업의 변동성을 줄여갈 계획이다. 태블릿 PC와 WOLED 기반 모니터 등 중형 OLED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준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소형 및 자동차용 사업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신모델 공급을 시작했으며, 향후 하이엔드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속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워치 및 자동차용(Auto)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격차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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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의 시황 부진이 장기화되거나 더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사업 부문별로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와 고객 기반 강화를 통해 강도 높은 실적 개선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