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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깨웠다는 이유로 수업 중인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인천의 한 직업전문학교 3학년인 A 군(1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A 군은 이날 오전 10시 반경 교실에서 40대 교사 B 씨를 흉기로 찌르고, 이를 말리던 동급생 2명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