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그의 전부인 알렉산드로브나 루드밀라. 게티이미지
미국이 ‘우크라이나 부차 집단 학살’을 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녀들을 포함해 대러 추가 제재토록 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전 세계 누리꾼들이 이들의 신상 털기에 열을 가하고 있다.
6일(현지 시간) B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추가 제재 발표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두 딸에 대한 신상 정보가 오갔다.
장녀인 마리아 보론초바(37)와 차녀인 카테리나 티호노바(36)는 푸틴 대통령과 비슷한 눈매와 얼굴형으로 눈길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그의 전부인 알렉산드로브나 루드밀라. 게티이미지
한편 이날 미국 백악관 측은 300여 명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목숨을 앗아간 ‘러시아의 부차 집단 학살’을 비판하며 “푸틴 대통령 두 딸 계좌 등을 통해 자산을 은닉하려는 시도를 봤다”며 이 같은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두 딸 외에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배우자·딸, 러시아 대형 은행 및 국영 기업 등이 추가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