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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 받겠다” 3주만에…정형돈 ‘운전중 폰 사용’ 경찰에 자진신고

입력 | 2022-03-16 15:07:00

정형돈 유튜브 채널 갈무리


방송인 정형돈이 경찰에 도로교통법 위반을 스스로 신고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정형돈은 이날 오후 1시경 서울 강남경찰서에 방문해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정형돈은 지난달 23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 게시한 영상 속에서 운전 도중 휴대전화를 사용했다.

그는 영상 자막을 통해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은 명백한 불법으로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튜브 채널 공지란에 “직접 경찰서로 가서 자수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경찰은 이날 자진신고한 정형돈에게 도로교통법 제49조 제1항 제10호에 따라 범칙금 6만 원에 벌점 15점 처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