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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제적 결과를 감안해 세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1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위기의 결과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IMF는 지난 1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4.4%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추정치 5.9%에서 낮아진 것이다. IMF가 얼마나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할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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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주 동안 원자재 가격은 이번 전쟁으로 전세계 공급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 속에서 급등했다.
국제 유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등하고 팔라듐, 니켈 등도 올랐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세계 주요 농산물 수출국인 만큼 식량 가격에 대한 우려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전쟁으로 인한 물가 압박이 결과적으로 소비자 수요를 억제하고 기업에 대한 신뢰도 하락도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는 “확실히” 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보면서도 유럽과 아시아 이웃 국가들이 뒤따를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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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