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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 1151명으로 늘어나…또 역대 최다

입력 | 2021-12-29 09:58:00


코로나19 위중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가 전날보다 49명 급증해 역대 가장 많은 1151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3000명대까지 줄었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늘어난 540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15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1102명에 이어 이틀째 1100명대에서 증가하면서 25일(1105명) 이후 나흘 만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병상은 1384개 가운데 1036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4.9%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878개의 가동률은 78.7%로, 서울 87개, 경기 84개, 인천 16개가 남았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6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382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5409명이 늘어 누적 62만 938명이다. 전날 3000명대로 줄었던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평일 들어 검사량이 다시 늘어나면서 사흘 만에 5000명대로 늘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