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 프로농구 감독이었던 OOO씨의 임대료 갑질을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인천 송도의 한 건물에서 농구 교실을 운영하는 임차인들이 건물주인 전 프로농구 감독의 임대료 갑질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2021.12.2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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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의 한 건물에서 농구 교실을 운영하는 임차인들이 건물주인 전 프로농구 감독의 임대료 갑질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OOOOOO최대 주주이자 전 프로농구 감독이었던 OOO씨의 임대료 갑질을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전 프로농구 감독 소유의 건물을 임차해 농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청원인은 “월 700만원을 내던 임대료를 100% 인상해 월 1300만원을 납부하라고 하는 게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라면서 설명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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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임, 횡령, 탈세 등의 범죄가 드러날 것을 막기 위해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우리들을 겁박하기 위해 이런 일을 자행하고 있다”며 “(게재한 글 내용은)모두 거짓없는 사실이며 검찰 혹은 경찰에서 수사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청원인은 “이번달이 끝나면 쫓겨날 운명이다”며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