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가 지난 4월13일 오전 정현복 광양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광양시청 시장 집무실·도로과·총무과를 압수수색, 증거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2021.4.13/뉴스1 © News1
경찰이 부동산 투기와 친인척 채용 특혜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2대는 4일 부동산 투기 의혹과 친인척 채용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정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자신과 부인, 아들의 부동산 투기와 이해충돌, 친인척 채용, 주변인들에 대한 각종 특혜제공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 5월 초 집무를 보던 중 쓰러졌고 서울 한 대형병원과 자택을 오가며 ‘말초성 T-세포 림프종’ 치료를 받아오느라 경찰조사가 미뤄졌다.
(광양=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