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부 장관은 하루 10만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지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자비드 장관은 “예방접종 프로그램 덕분에 입원과 사망 사이의 연관성이 크게 약화됐지만 깨지지는 않았다”며 “이는 지난 18개월간 대유행의 전형적인 사례였으며 이같은 변화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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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료 단체인 국민보건서비스연합의 매슈 테일러 회장은 올 겨울에 다시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부가 병원에 대한 가을과 겨울의 압박에 대처하기 위해 ‘플랜B’를 지연 없이 제정할 것을 요구했다.
테일러 회장은 플랜B가 불충분하다고 판명되면 보건 당국은 플랜C의 아웃라인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플랜B는 일부 환경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법적 요구사항을 재도입을 포함해 백신 여권의 잠재적 도입, 재택 근무 복귀 등이다.
이와 관련 자비드 장관은 “우리는 데이터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플랜B를 시행하지 앟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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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