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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무니르 아크람 유엔주재대사는 16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에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기로 한 전임정부의 결정을 이행한 것은 ‘아프간 전쟁에 대한 논리적인 결론’이었다”고 말했다.
아크람 대사는 “지금은 국제사회가 단결해서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와 안전, 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정치적 결정에 참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키스탄의 입장은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은 군사적으로는 한 번도 해결된 적이 없었다”는 종전의 판단을 재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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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람대사는 아프간의 수 많은 정당대표들과 파슈툰족을 비롯한 다수 종족의 대표들이 현재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와 있으며 16일(현지시간) 외국 장관들, 정치 지도자들과도 모임을 가졌다고 말했다.
따라서 파키스탄정부는 앞으로 그들은 물론이고 탈레반 대표들과도 함께 협력해서 아프간의 새로운 포괄적인 정부를 구성한다는 목적을 향해 노력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