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지주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온라인·홈쇼핑 전용 ‘농협김치’ 상품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농협 김치가공공장에서 제조해 판매한다.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원재료를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부터 가공, 생산 및 포장까지 전체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토굴숙성 새우젓을 사용하고, 화학조미료 대신 자연재료인 표고버섯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건강김치 콘셉트로 무색소, 무방부제, 무조미료를 원칙으로 해 개발됐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김치는 완제품을 구입하는 수요가 과거보다 증가한만큼 어떤 재료로 얼마나 위생적인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가 소비자의 선택권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앞으로도 김치와 관련된 마케팅을 강화해 농협김치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