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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바닥에서 아기가 바둥바둥…부모는 여유롭게 티타임

입력 | 2021-08-09 14:08:00

틱톡 아이디 wclipsto가 올린 영상


미국의 한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갓난아기를 바닥에 내려놓고 식사하는 부모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 틱톡 아이디 wclipsto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쇼핑몰을 이용하던 중 아기를 바닥에 두고 있는 한 부모의 모습을 동영상을 촬영해 틱톡에 올렸다.

그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아기는 딱딱한 바닥에 누워 불편한 듯 몸부림을 치고 있다. 하지만 부모는 이를 보고도 신경 쓰이지 않는다는 듯 여유롭게 차를 마시고 있다.

이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이해할 수 없는 부모의 행동에 “Crazy (미쳤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 빠르게 퍼졌고 외신 등에서도 다루며 이슈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람들이 발로 밟고 지나가는 더러운 쇼핑몰 바닥에 아기를 눕혀놓다니 제정신이 아니다”, “부모가 될 자격이 없다”라고 비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