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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태풍 ‘원전’ 있는 미야기현 상륙…韓양궁·야구 29일까지 폭우

입력 | 2021-07-28 09:02:00

28일 오전 6시 기준 일본 8호 태풍 ‘네파탁’ 이동 경로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2021.07.28 © 뉴스1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일본 태풍 8호 ‘네파탁(네파르탁)’이 28일 오전 도호쿠(東北)의 미야기(宮城)현 이시노마키(石?)시에 상륙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태풍의 중심기압 994hPa, 최대 풍속 20㎧, 최대 순간 풍속 30㎧이다. 이는 1951년 통계 작성 이래 미야기현에 상륙한 최초 태풍이다.

기상청은 도호쿠 전력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오나가와(女川)정에서 이날 오전 4시 전 최대 순간 풍속 19.9㎧가 관측됐다고도 밝혔다.

이 같은 태풍 영향으로 도호쿠 태평양 연안에는 이날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해상에는 높이 6m의 큰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오는 29일 오전 6시까지 도호쿠 지역 예상 강우량은 100㎜로 관측됐다.

도쿄올림픽이 진행 중인 간토(關東·수도권)와 인근 고신(甲信) 지역에도 뇌우를 동반한 폭우 발생 가능성도 예보됐다. 간토·고신과 동해를 접한 중부 호쿠리쿠(北陸) 지역의 익일 오전 6시 예상 강수량은 80㎜다.

8호 태풍은 이날 오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온대 저기압으로 바뀔 전망이다. 기상청은 토사 재해, 저지대 침수, 강 범람 등에 따른 대비와 낙뢰 및 돌풍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 야외 경기 일정으로는 28일 오전 9시 Δ7인제 럭비 남자, 오전 11시27분부터 양일간 Δ양궁 여자 개인전, 오후 12시5분부터 Δ요트 남자, 오후 5시30분 Δ축구 남자 예선전, 29일 오전 7시30분 Δ골프 남자, 오전 10시48분부터 Δ양궁 남자 개인전, 오후 12시10분 Δ조정 여자, 오후 7시 야구 등이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