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뒷모습)이 지난 3월 3일 오후 9시경 대구고검 청사에서 검사들과 3시간가량 저녁식사를 곁들인 간담회를 한 뒤 차에 타기 전 “대구검찰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박수를 치고 있다. 박영대 기자
“감회가 특별하고 고향에 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이후 처음으로 20일 대구를 찾았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틈틈이 과거 대구지검과 대구고검에서 근무했던 이야기를 하며 대구에 대한 애정과 친근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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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윤 전 총장은 검사시절 대구에서 3번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대구고검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원들과 다양한 내부 행사에서 어울리던 모습. 대구고검 홈페이지.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3월 3일 대구고검 청사 앞에서 기자들에게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입법 움직임에 대해 “지금 진행 중인 소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라고 하는 것은 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하는 ‘부패완판’”이라고 비판했다. 박영대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대구를 방문해 서문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20일 대구를 방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8 민주화 운동 참가자 간담회’에서 꽃다발을 받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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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대기자 sann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