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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오후 9시까지 1421명 ‘어제보다 19명 감소’

입력 | 2021-07-14 21:46:0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에도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21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40명보다 19명 감소한 수치다. 이날 0시 이후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수도권이 1072명(75.4%), 비수도권이 349명(24.6%)이다.

시도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454명, 경기 421명, 인천 75명, 부산 60명, 충남 48명, 충북 9명, 제주 9명, 경남 49명, 대구 44명, 대전 22명, 전북 12명, 강원 17명, 광주 15명, 경북 11명, 전남 10명, 세종 0명, 울산 11명 등이다. 전국 17개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75명이 늘어 최종 1615명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이며 최근 9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