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유력 대권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4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단체’(사세행)는 2월 윤 전 총장과 검사 2명이 2019년 5월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부실 수사한 의혹이 있다며 이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는 이날 윤 전 총장을 고발한 시민단체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