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론칭 보도 인스타그램 직접 부인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일상복을 모티브 삼은 패션 브랜드가 나온다는 보도를 직접 부인했다. 정 부회장은 3일 관련 기사를 캡쳐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금시초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다. 사업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했다.
신세계 그룹은 국내 중견 패션업체와 협업해 캐주얼 의류 라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정용진 컬렉션’을 선보일 이 패션 브랜드는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정 부회장은 평소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편안한 모습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주 노출해왔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65만5000명으로 인플루언서로 불리기도 하는 정 부회장은 지난해 착용한 청바지 브랜드가 무엇이냐는 팔로워 질문에 직접 답을 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968년생으로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 펑퍼짐한 옷보다는 몸에 딱 맞는 옷을 주로 입으며 중년 패셔니스타로 불리기도 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