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3시49분께 전북 전주덕진소방서 앞으로 1톤 트럭 한 대가 불이 난 채 들어섰다. 현장에 대처하고 있는 대원들의 모습.(전주덕진소방서 제공)2021.6.2/© 뉴스1
덕진소방서 현장대응단 대원들은 차량이 도착한지 불과 20초 만에 방수를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평소 훈련한대로 신속하게 화재 진압에 나선 대원들은 3분도 채 지나지 않아 화재를 진압했다.
해당 차량은 가구점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운반하는 화물차로 당시에는 의자 등이 실려있었다. 이 불로 적재함에 실려있던 물건들은 모두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1일 오후 3시49분께 전북 전주덕진소방서 앞으로 불이 붙은 1톤 트럭 한 대가 급하게 들어서고 있는 모습.2021.6.2/© 뉴스1
경찰관은 바로 인근에 위치한 소방서로 가면 더 빠르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화물차를 소방서 앞까지 안전하게 안내했다.
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담뱃불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나 자세한 경위는 더 조사해 봐야한다”며 “현장 대원들이 일사불란하게 각자의 역할을 수행한 덕분에 인명피해나 2차사고 없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