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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버닝썬’·남친 화류계설 언급에 “신의 축복은 막을 수 없다”

입력 | 2021-05-26 20:41:00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 류성재가 화류계 출신이라는 점과 자신이 일명 ‘버닝썬 여배우’였다고 제기한 유튜버 김용호 씨의 방송 이후 심경을 털어놓았다.

한예슬은 26일 자신의 SNS에 “당신을 미워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도 당신을 미워하도록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좋은 소식은 그들은 신이 나를 축복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People who hate you can influence others to hate you also, but the great news is they can't stop God from blessing you. Amen)”라고 영어로 글을 남겼다.

이날 김 씨는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에서 류성재에 대한 추가 폭로와 함께 버닝썬 의혹 속 여배우가 한예슬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사진출처=한예슬 인스타그램 스토리


김 씨는 “한예슬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너무 많은 데 이것을 다 공개하면 한예슬은 한국을 떠나야 할 것”이라며 “방송한 내용 중 사실이 아닌 게 있다면 밝혀달라”고 말했다.

앞서 한예슬이 김 씨의 주장을 ‘소설’이라고 하며 반박한 것에 대해 김 씨는 “한예슬 남자친구가 강남에 어떤 가게에서 일을 했다”라며 “심지어 가게에서 만났다”라고 말했다.

김 씨는 이어 한예슬이 남자친구에게 고가의 스포츠카를 사줬다고 말했다. 김 씨에 따르면 그 스포츠카의 가격은 약 4억 3000만 원 정도다.

이날 김 씨는 ‘버닝썬 마약 여배우’가 한예슬이었다고 재차 말했다. 김 씨는 한예슬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여기가 버닝썬이다. 한예슬이 2018년 11월 2일에 버닝썬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예슬에 대한 관련 제보를 많이 받았다”라며 “방송에서 공개할 수 없을 정도의 정보라서 알릴 수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