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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신고를 받고 조사를 앞둔 한 어린이집 원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화성 동탄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 40분경 경기 화성시 한 저수지 인근에서 어린이집 원장 A 씨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A 씨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은 배우자 B 씨다. B 씨에 따르면 A 씨가 전날 전화 통화를 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이를 수상히 여긴 B 씨가 해당 저수지로 가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차량 내부에서 유서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