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70대 아파트 경비원이 근무 도중 숨져 경찰과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김포시와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사망한 A 씨는 이날 오전 3시경 김포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근무하던 중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 씨의 몸에는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보건당국 역시 A 씨의 사망과 백신의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국내에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으며 김포지역은 이달부터 7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