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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밤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 만든다

입력 | 2021-03-10 03:00:00

15억원 투입 경관조명 사업 진행




충북 단양에 돛단배 모양의 대형 경관조명 등 다양한 야경 조형물이 설치된다. 단양군은 ‘달빛 야간팔경 조성 사업’의 하나로 11월까지 15억 원을 들여 경관조명 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7억 원을 투입해 별곡리 나루공연장과 치매안심센터, 도전리 어린이공원, 시계탑 조형물, 상진리 돛단배 퍼걸러 등 쏘가리 특화거리에서 상진리 관문까지 수변 2.8km 구간을 동화 속 빛의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이 중 돛단배 조형물(조감도)은 투광등 42개, 발광다이오드(LED)바 12개, 고보조명(로고젝터) 1개 등 55개의 다양한 조명이 설치돼 단양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 8억 원을 들여 단양호 달맞이길 1.1km 구간에 22개의 경관 가로등을 세우고, 매포읍 시가지 매화공원과 회전교차로 등 430m 구간에는 화려한 조명을 꾸민다.

군은 지난해에도 15억 원을 들여 36m² 크기의 미러미디어와 쏘가리조형물 조명 설치 등 이색적인 야간 볼거리를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4월에는 단양강 잔도와 수양개빛터널이 한국관광공사 선정 ‘야간관광 100선’에 들었다”며 “국내 제일의 아름다운 빛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