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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을 지닌 파란선문어가 제주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7분경 제주시 신촌포구에서 낚시꾼 A 씨가 파란선문어를 산 채로 포획해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죽어있는 상태였다.
파란선문어는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원으로 인계됐다. 이후 국립수산과학원은 파란선문어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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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선문어는 2012년 제주시 해안에서 발견된 뒤 부산 앞바다 등지에서 포착됐다. 2015년 6월 제주 협재해수욕장 인근에서 관광객이 파란선문어에 손가락을 물려 응급치료를 받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