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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를 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금태섭 전 의원을 지지한다고 12일 말했다.
채널A에 따르면 진 전 교수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금 전 의원을 개인적으로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단, 진 전 교수는 금 전 의원의 선거 캠프에 합류하진 않을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해 10월 금 전 의원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설이 돌 때 페이스북에 “아직 이런 얘기 하기에는 너무 이른데, 그가 나온다면 내 한 표는 그에게”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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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전 의원이 민주당을 향해 쓴소리를 하다가 탈당했을 땐 “금태섭의 탈당이 갖는 의미는 민주당이 이성적 소통이 불가능한 집단으로 변질됐다는 사실의 증명”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향후 금 전 의원과 온라인 대담 등을 함께 촬영하는 정도로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진 전 교수는 최근 방영한 채널A 토론회를 마치고 온라인 대담을 함께 하자는 금 전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