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의 A 가정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A 가정어린이집 관련 전수검사 결과, 원아 6명(1~3세)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이날 오전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전날(28일) 오전에는 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익산)가 먼저 양성 판정을 받았고, 오후에는 어린이집 관련 30대(전주·감염경로 조사 중)가 확진됐다. 이로써 A가정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전북=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