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0일 강원도 원주시 공단 본부에서 2020년도 사내벤처팀 선정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열고 사내벤처 2호팀을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정부 일자리 정책을 선도하고 혁신적인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내벤처 1호팀을 출범시킨 바 있다. 이후 사내벤처팀 추가 발굴을 위해 올해 10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했다.
공모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속도검지 기법연구 및 ITS 장비 개발’을 고안한 팀이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사내벤처 2호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사내벤처 2호팀 출범을 통해 사내벤처 1호팀과 함께 교통안전분야 신사업을 발굴하고 혁신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사내벤처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