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해임한 외교 베테랑 바이든 ‘국무부 재건팀’ 맡기기도
35년 경력의 외교 전문가인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무부 아프리카담당 차관보를 지냈다. ‘오바마 인맥’이라는 이유로 2017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5일 만에 해임됐다. 국무부 내 명망이 높았던 그의 복귀 및 유엔 대사 지명은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에 베테랑 외교통이 잇달아 해임되면서 떨어졌던 국무부의 사기를 올려줄 것으로 보인다.
‘다자외교의 꽃’인 주유엔 미국대사는 많은 정치인과 직업 외교관이 노리는 자리로 꼽힌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역시 한때 이 자리를 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다자외교와 동맹을 강조하는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이 강등시켰던 유엔 대사의 지위를 내각 관료급으로 회복시켜 유엔 대사가 다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 배석할 것이라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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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