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백신을 접종했던 80대 여성이 22일 사망했다.
이 여성은 이틀 전에 독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인원은 전국적으로 총 23명이 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현재까지 사망자 보고가 늘기는 했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직접적 연관성은 낮다는 것이 피해조사반의 의견”이라며 “아직은 중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저희와 전문가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