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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명 중 1명 이상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성인남녀 735명(직장인 5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는 ±3.61%)를 6일 발표했다.
먼저 응답자 가운데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사람은 32.3%였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직장인은 29.3%였다. 직장인 4명 중 1명 이상은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것이다.
발생 수익을 재직 중인 직장에 안내하거나 신고한 사람은 14.4%였다. 신고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이들은 ▲신고할 정도로 수익이 높지 않음(49.6%) ▲사규에 신고 의무가 없음(37.8%) ▲신고 의무에 대해 몰랐음(12.6%) 등의 답변을 했다.
회사에 유튜브 채널 운영을 알리지 않는 직장인 68.3%는 ‘회사 또는 동료가 아는 것은 부담된다’는 이유로 운영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알려지는 것 자체가 싫어서(56.0%) ▲부업으로 인한 업무지적 또는 핀잔 등을 원치 않아서(32.7%) ▲운영을 썩 잘하고 있지 않아서(11.3%) 등의 이유를 댔다.